창립 제39주년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이 뜻 깊은 날에 여러 공로로 상을 받게 되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먼저 축하드리며, 아울러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올 초 바로 오늘 이 자리에서 성장과 내실을 통한 흥우의 제2도약을 위해 경영혁신을 선언하고, 여러분께 새로운 사고와 행동양식의 대변화를 주문한 바 있습니다. 지난 해 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진출의 첫 장을 열어 성장에 있어서는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장에 비해 내실이 없는 한 해였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원가절감의 중요성을 스스로가 깨닫고, 방만한 성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한 해가 되길 당부 드립니다.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투명성 있고 내실 있는 경영만이 건설업의 상생임을 명심하시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중단 없는 성장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다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회사 창립을 기념하는 날이 아닌 우리 스스로를 반성해 보고, 새롭게 출발하는 장으로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운 전망과 여건에도 굽힘없이 전진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다시한번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대표이사 회장  이 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