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직원 해외연수 목적

    임직원 업무능력 향상과 사기앙양을 위해 해외의 선진 문물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

2. 연수개요

  1) 연수방문지 소개 : 일 본 

일본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 태평양의 북서쪽으로 활처럼 늘어진 섬나라이다.

북위 약 20~46도(북아프리카~남유럽, 미 합중국 본토와 거의 같은 위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72,000평방 킬로미터 남북 2,500Km, 크고 작은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된 섬은 훗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 오키나와 등으로 혼슈는 토호쿠, 간토, 츄우부, 킨키, 츄우코쿠 5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본 국토는 약 3/4은 산지, 구릉으로 평지가 부족하여 농경지, 도시용지의 이용은 한정되어 있으며, 이 협소한 평야지대에 약 1억 3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 (Kansai International Airport)

오사카 도심에서 40Km 떨어진 곳에 있는 공항이다. 약어는 KIX이다. 오사카국제공항의 과밀화와 소음을 해결하기위해 1987년 착공하여 1994년 9월 4일에 공식 개항하였다. 바다를 매립하여인공섬을 만든 다음 공항을 건설하였으므로 소음문제를 해결하여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해상공항이다.

 오사카성

오사카인들은 농민 출신으로서 천하의 걸물이 된 히데요시 에게 무한한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 권력이나 신분보다는 그 사람 개인의 힘으로 세상의 험한 파도를 헤치고 나갔다 는 데에 매력을 느끼는 모양이다.

성은 1583년에 3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완공시켰는데, 1615 년 불 탄 것을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에 재건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성역은 당시의 혼마루와 니노마루이고, 덴슈카쿠 는 1931년 철도 콘크리트로 재건해 엘리베이터로 오르내린 정문 입구의 오테몬, 다몬야구라, 엔쇼이시구라 등은 일본의 중요문화재이다. 거석으로 축성된 오사카조 축대의 제일 큰 초석은 표면 면적이 무려 다다미 36장 넓이이다. 한편 성내 에는 시립박물관이 있으며, 덴슈카쿠 서쪽의 니시노마루 정 원은 시민의 휴식처이다.

 금 각 사

본래 무로마치막부 시대의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쯔가 1397년 지은 별장이었으나, 그가 죽자 유언에 따라 로쿠온사라너느 선종 사찰로 바뀌었다. 이 로쿠온사가 킨카쿠사란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3층 누각 킨카구 때문인데, 킨카구는 무로마치시대 전기의 기타야마문화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3층 건물로 각층마다 건축양식의 시대가 다르다. 1층은 후지와라기, 2층은 가마쿠라기, 3층은 당대 양식으로 각 시대의 양식을 독창적으로 절충하였다. 1층은 침전과 거실로 쓰이며, 2층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셔두었다. 3층은 선종 불전이다. 이중 2층과 3층은 옻칠을 한 위에 금박을 입혔다.

1950년 한 사마승에 의하여 불에 타 없어졌으며 현 건물은 1955년 재건한 것이다. 금칠은 1962년에 했다.

 고 베 신 항

고베신항은 일본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심이 깊고 기후가 연간 온난해서, 천연적인 항구의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시대의 변화에 맞춰서 항구에 시설을 정비하고 항구의 서비스도 충실하게 개선시켜, 일본최대의 국제 무역항으로 발돋음해왔다. 녹음이 풍부한 롯코산의 뒤로 세계유수의 유명한 배가 정착하는 고베항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2,3층은 Port Terminal로서 세관과 출입국 관리사무소, 식물검역소, 동물검역소 등의 사무소가 있으며, 출입국에 필요한 수속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사 카운터와 관광객안내소와 2500명을 수용할수 있는 홀과 로비가 송연을 위한 장소로 마련되어 있으며, 선물숍과 2500대의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다.

  2) 연수대상 : 임직원 165명 1차

  3) 연수일정 : 2004년 3월 ~ 2004년 7월

3. 연수 내용

  1) 일정별 연수내용(일본 오사카 4일)

       ◎ 상기 일정은 출방당시 항공 스케쥴 및 현지사정에 의하여 예고없이 변경 될 수가 있습니다.
       ◎ 고베에서의 견학일시는 고베신항협회에서 정하며, 일정중 3일째로 하며 사전통보키로 함.
       ◎ 천재지변을 제외하고 각회차 견학일정 준수요망(고베신항협회)
       ◎ 고베시의 오오다와의 악천후 및 시행사 관계로 운항이 안될 경우 고베포토타워로 변경됨.

  2) 연수활동(사진)

4. 연수 소감

      일본연수를 다녀와서...

배기내(총무부)

뜨거운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6월 나의 첫 해외 여행은 시작되었다. 태어나서 처음이고 회사 입사후 처음으로 해외에 나간다는 마음에 푸른하늘만큼이나 나의 마음은 설레임으로 부풀어 김해공항으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현장 분들과의 어색한 첫 대면이 끝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가볍게 식사를 끝내자 목적지인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 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본 일본의 모습은 생소하면서 놀라움을 가져다 주었다. 잘 꾸며진 시설과 휴지조각 하나 없는 공항에 깨끗함의 저절로 탄성을 지르게 할 만큼 나를 압도했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서 어느덧 첫 번째 목적지인 오사 카성에 도착 했다. 도시와 자연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에 나는 알수 없는 평온함을 만 끽하고 있었다. 가이드의 짧은 설명을 들은 후 니혼바시 전자상가로 향했다.

본래 일본 전자제품에 대해 호의적이였던 나에게는 조금 실망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전자상가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그 외 차이라면 청결함이라고 볼 것이다. 수십개의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쓰레기 하나 볼수가 없었고 얼굴이 비칠 듯 깨끗한 바닥은 신발을 신고 다니기 미안할 정도였다.

우메다스카이빌딩의 공중전망대에선 오사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지하 음식점의 색다른 볼거리에 한눈이 팔리기도 했다. 한인이 주인인 고기뷔페 집에서의 저녁식사로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

늦은 시각 숙소로 들어선 나의 눈에는 일본인의 검소한 생활의식과 작은 공간 활용마저 느끼게 해주는 조그마한 1회용 치약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첫 일정은 무사히 마치게 되었고 나는 서서히 깊은 잠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둘째 날, 호텔에서 조식을 가볍게 마치고 교토로 움직였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교토는 오사카에 인접한 사찰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금각사 · 일본식 발음으로 하면 킨카구지라는 절은 놀랍게도 금칠을 한 사찰을 보유한 곳이였다.

금각사뒤로 청수사라는 사찰을 방문했지만, 이미 금각사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나는 한동안 금각사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한채 나라로 이동을 해서 사슴공원을 방문했다.

사슴공원은 공원에 사슴을 풀어놓고 키우면서 먹이를 일반인이 사서 줄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먹이값이 꽤 비쌌지만(1500엔) 큰 맘을 먹고 구매한 나는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사슴에 둘러싸여있었다. 사슴이라는 것이 마냥 이쁘고 착하기만 한 존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순간에 체류 시간을 모두 사용한 다음에 오사카로 다시 이동을 했다.

첨단 디자인으로 나를 압도했던 교토역은 그 커다란 규모와 내부 건축구조에 일본의 건축은 어디까지 인가 하는 의문을 남기며 한국인들이 현재에 만족하고 안주하고 있지않은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오사카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저녁 메뉴는 한국에서 가격이 꽤 고가로 알려진 회전식 스시(초밥)였다.

일본 역시 싼편은 아니였지만,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다. 한국의 일본식 초밥집에 달리 깔끔한 생선살을 맛볼 수 있었다. 회전대 위에는 초밥 외에도 디저트, 맥주, 크림소다등의 다양한 볼거리들이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저녁 식사를 마지막으로 둘째날의 일정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었다.

셋째날, 이날은 일정의 마지막 부분이자 해외연수의 진정한 목적을 담고 있는 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고베항은 고베 대지진을 이겨낸 곳으로 지금은 완벽하게 복구가 되었지만, 아직 역시 그 상처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다시금 그런 피해를 없애기 위해서 꼼꼼한 설계와 시공을 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에 시공에 대 해 전혀 무지한 나로서도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차안에서의 간단한 소감 발표와 함께 숙소로 돌아오면서 눈에 띄지 않지만 한국 외에도 다른 어느 나라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을 한국인 근로자들로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기도 했다. 지금은 비록 선진국 일본을 견학하러 오지만 다음엔 일본인이 한국을 견학하러 오는 날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저녁식사를 끝낸후 즐거운 여가시간과 함께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일본에서의 마지막밤은 그렇게 지나갔다.

넷째날, 가볍게 아침 식사를 끝내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서 해외 선진국 문물과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짧지만 많은 것을 남기게 했던 일본 연수는 그렇게 머릿속에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5. 대표이사님 강평

    흥우는 지난 2003년을 교육의 원년으로 공표한 바 있습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일본 현지연수는

    이러한 전사적 교육목표 아래 여러분의 진지한 관심과 탐구활동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합니다.

    저 스스로도 일본을 왕래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일본 공무원들의 열성적인 업무 자세를 새삼 되새겨 볼 수 있

    게 되어 큰 성과로 여기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너무 앞서가지 않되, 결코 안주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예지와, 검소하고 근면한 삶의 자세도 다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해외연수 목적은 임직원 여러분의 긍정적 사고와 능동적 자세를 고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기간에 오늘의 일본을 있게 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

    를 깨닫기는 어렵겠지만 여러분의 이중 극히 일부분만이라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께 기대하는 점은 차후 일본의 문화를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을 때,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밝히고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을 도출해 나가는 일본 직장인들의 토론문화를 성찰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토론과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으고 합리적 대안으로 설정한 공동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그들의 토론 문화는

    우리가 충분히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내 커뮤니티 활성화 등 회

    사와 여러분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지혜로운 대안을 찾아 실천해나가는 풍토가 조

    성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첫 해외연수는 탐구할 과제 선저오가 과제해결을 위한 사전준비의 미흡, 단기간의 해외연수 효율을 높

    이기 위한 세부일정 및 단체연수 요령 재고 등 다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이런 점은 횟수를 더해

    가며 차차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무쪼록 이번 연수에서 느끼신 바가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이 되

    시기를 희망하며 연수기간동안 보여준 진지한 탐구 자세에 감사드립니다.

6. 괌해외연수

    ○ 일 정 : 2005년 10월 4일 ~ 2005년 10월 8일

    ○ 연 수 지 : 괌

    ○ 참 가 자 : 흥우산업(주) 공무부 이상윤 차장

    사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고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해외연수를 다녀와 소감문으로 대신하게 되어 미

    안합니다. 하지만 괌 연수에서 보고 느낀점을 간략히 적어 동료 여러분의 업무와 휴식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후기를 올려 드립니다.

    괌은 우리나라 거제도 크기의 섬으로 우리나라 지형과 비슷하게 생긴 미국령이랍니다. 원주민을 차모르족

    이라고 하며 동남아인들이 이주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군요.역사적으로는 300여년간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으며 1890년 미국의 행정관할로 편입되었답니다.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군에 의해 "오미

    야지마"라는 일본식 지명으로 바뀌었고, 일본의 패전과 함께 미국에 합병되지 않은 미국령이 됨으로써 괌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괌은 볼거리 관광보다는 투명한 바다가 인상적인 휴양지로 해양스포츠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남부에서 서부까지의 해변이 산호초로 뒤덮여 파도를 자연적으로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해줌에 따라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데 더 이상의 조건이 없을 정도입니다. 출발 전

    괌의 날씨가 상당히 더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의 초여름 정도로 느껴질 뿐 무덥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일본인이 연간 100만명, 우리나라 관광객이 10만명, 그 다음으로 중국인이 많

    다고 합니다. 괌은 분명 미국령이지만 모든 것이 일본 중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리를 누비는 자동차의

    80~90%가 일본산이며 괌의 경제를 일본이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괌 주민들은 "일본인들은 쇼핑

    을하기 위해, 한국인들을 물놀이를 하기 위해 괌으로 온다"고 말한답니다. 체감 물가는 우리나라의 3~4배

    정도로 상당히 높지만, 대신 명품의 물가는 우리나라의 절반적으로 비교적 싼 편이라고 합니다.

    괌의 볼거리 관광지는 원주민 처녀와 스페인 장교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비관하여 서로 머리카락을 묶고 절

    별적으로 뛰어내려 자살햇다는 "사랑의 절벽" 이 유명합니다. 100M가 넘는 절벽에 바다 밑이 훤히 보이는 매

    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괌의 관광지가 이곳 한곳으로 볼거리가 풍부하지 못하다는 것입니

    다. 조용하고 포근한 남태평양의 휴양명소 괌은 가족과 함께 다녀올 만한 섬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해외연수는 꽉 짜인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겸한 일정이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보다 활기찬 업무

    업무를 위한 연수였던 만큼 더욱 열정적인 일과 수행의 각오를 다지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짬이

    나시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해외연수 기회를 주신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